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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작년 순익 1조7796억…지주 출범 후 최대
농협금융, 작년 순익 1조7796억…지주 출범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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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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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7796억원을 기록,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농협금융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46%(560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136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도 2조693억원을 기록, 최초로 2조원을 초과했다.

농협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등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이자이익은 7조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26억원 증가했다. 또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5%(3773억원) 줄었다.

수입성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8.65%, ROA(총자산이익률) 0.41%로 상승 추세였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ROE는 10.06%로 전년 대비 2.13%p 상승해 업권 내 상위 수준으로 개선됐다.

농협금융의 총 자산은 427조1000억원, 총 자본은 24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말 대비 2.4%, 10.3%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는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8.7%, 기업대출은 6.2% 늘었다.

자본건전성 지표 역시 양호한 흐름세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28%p 개선됐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 말 대비 9.95%p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1조5171억원으로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건전성을 중시한 여신정책 및 선제적 채권관리, 견고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4.1%(294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선 NH투자증권이 46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전년 대비 31.8% 늘었고 NH농협생명은 전년도 적자에서 40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손해보험은 68억원, 캐피탈 503억원, 자산운용 217억원, 저축은행 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2020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및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외 경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디지털 경영혁신, 글로벌 경영 확대,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등 미래혁신과 내실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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