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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700조 UAM 시장 진출…전동화 지상운송 '新사업'
기아차 1700조 UAM 시장 진출…전동화 지상운송 '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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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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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신성장 동력사업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에 동참한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 박람회(CES 2020)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PAV)와 환승장(Hub),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운송체(PBV)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먼 거리를 하늘로 날아와 수직 착륙한 후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시설이 들어선 이동수단(모빌리티)을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때 개인용 비행체와 지상 이동수단이 만나는 허브(환승장)는 문화 복합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승객 필요에 맞춰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현된 지상 이동수단 PBV(Purpose Built Vehicle)가 있어야 가능한 방식이다. 기아차는 전동화 기반의 PBV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역점 사업인 도심항공 모빌리티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지상운송체(PBV) 사업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PBV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UAM 기반의 모빌리티 허브(Hub) 사업의 핵심 중 하나다. 하늘을 나는 PAV가 지상 해방을 의미한다면 지상운송체인 PBV는 이동수단을 생활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전동화 기반인 만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군집주행 기술도 적용된다. AI 기반의 소통 및 예측 시스템을 갖추면 어떤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동하는 개미 행렬의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같은 방식의 PBV 사업과 함께 향후 충전소, 편의시설 등 모빌리티 허브 내 인프라를 이용한 소규모 물류 서비스, 차량 정비 등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확보된 도시 거점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 수요응답형(on-demand) 로보셔틀 등을 운영한다.

모빌리티 허브와 관련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으로 이에 필요한 자율주행 플랫폼은 지난해 9월 앱티브(APTIV)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2022년 개발할 방침이다. 2023년 일부 지역 운행을 실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양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PBV의 경우 사업성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전망은 괜찮은 편이다. 자동차는 매년 세계적으로 1500만∼1600만대씩 팔린다. 자동차와 항공기 중간 단계인 UAM 시장은 2040년 1700조원(1조5000억달러)까지 확대된다는 보고도 있다. 낮게 잡아 리서치 보고의 50% 수준으로만 잡아도 800조원이 넘는다. PBV도 UAM의 일부분인 만큼 기업고객 등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우 사장은 "글로벌 산업 수요의 약 5% 수준인 운송, 물류, 유통 등 기업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차량 공유 등 확산에 따라 2030년에는 약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비해 차량 공유 서비스 전용차, 상하차가 용이한 저상 물류차, 냉장·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신선식품 배송차 등 타깃 고객 전용 PBV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BI와 CI 등 변경을 예고하고 올해 하반기 구체적 계획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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