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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3분기 영업익 7811억원
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3분기 영업익 78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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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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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LG전자가 스마트폰 제조공장의 베트남 이전 효과와 생활가전 부문의 판매 약진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78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88억원)보다 4.3% 증가한 금액이다.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5조69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5조4270억원) 대비 1.8% 늘었다. 역대 3분기 매출액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잠정치 실적 발표에 앞서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영업이익이 6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제시됐지만 잠정실적은 이같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최근 집계한 LG전자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LG전자의 추정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영업이익 5930억원과 매출액 15조7814억원이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잠정치이고 사업부별로 실적이 집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다만 시장의 분석을 종합하면 H&A(생활가전) 부문의 실적 호조와 MC(스마트폰) 부문의 베트남 이전에 따른 효과, HE(TV) 부문의 판매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외의 호실적에는 MC 부문에서의 적자 폭 축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그동안 MC 부문의 적자가 계속되자 지난 4월 국내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을 결정했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 전경. (LG전자 제공) 2019.2.18/뉴스1

업계는 공장 이전을 통한 인건비 감소 등의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부터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분기 LG전자는 MC 부문에서 31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3분기에는 손실 폭이 1000억원대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부의 베트남 공장 이전과 퇴직금 등의 일회성 비용 정상화와 생산수율 안정화를 통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생활가전 제품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역대 최초로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전사 매출을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한 예상치로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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