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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무슨 일?…호실적 내고도 中발 악재에 발목
휠라코리아 무슨 일?…호실적 내고도 中발 악재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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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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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휠라코리아가 중국발 악재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중국사업 합작 파트너인 안타 스포츠(ANTA SPORTS)가 분식회계로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풍문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날 휠라코리아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휠라코리아의 이같은 조치는 관련 루머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만 해도 종가기준 6만5100원이던 휠라코리아 주가는 지난 19일 5만4400원까지 내려앉았다. 3거래일만에 15%나 빠졌다. 20일에는 1.47%(800원) 오른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고점인 지난 5월의 8만5800원과 비교했을 때 35%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안타스포츠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지역에서 휠라 상표권을 소유한 폴프로스펙트 지분 85%를 갖고 있다. 나머지 15% 지분 소유자는 휠라코리아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안타스포츠의 분식회계 의혹은 지난 5월 공매도 전문 기관 출신이 설립한 블루오르카캐피탈(Blue orca capital)이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블루오르카 측은 휠라가 발표한 중국 내 매출과 실제 매출 간에는 40%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휠라의 중국 내 매출과 한국, 대만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중국의 판매량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도 했다. 이같은 보고서가 나온 이후 안타 스포츠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유명 공매도 투자업체인 머디 워터스 리서치가 수차례에 걸쳐 안타 스포츠와 관련한 보고서를 냈다. 일례로 휠라 브랜드를 언급한 보고서에는 안타 스포츠가 베이징에서 4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자회사 휠라 스타일이 1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나머지 매장의 경우 안타 스포츠의 '비밀 대리인'인 유통업체들이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이유로 투자자들이 안타 스포츠를 신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휠라코리아 측은 "관련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안타 측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해당 의혹을 해명했다"며 "최근 회계 분식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등의 루머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중국을 방문해 관련 데이터를 받아볼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휠라코리아의 실적은 견조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79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 증가한 2607억원이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휠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는 이 회사의 실적에 비해 현재 주가는 인색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법인의 고가 채널 입점과 국내 의류 마진율 개선 등에 힘입어 휠라코리아의 3분기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각각 30.4%와 3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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