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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코스닥 7% 폭락...환율 1215원 급등
'검은 월요일' 코스닥 7% 폭락...환율 1215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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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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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7% 넘게 폭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는 2.5% 급락하면서 1940선으로 주저앉았다. 달러/원 환율도 3년여만에 1210원대로 직행했다. 미중 무역갈등 증폭에 일본의 2차 경제보복이 겹친 결과다. 코스닥시장에선 바이오주 악재까지 추가되면서 3년여만에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45.91포인트(7.46%) 폭락한 569.79로 마감했다. 이는 2015년 1월8일(566.43) 이후 4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코스닥 지수 5% 이상 급락하면서 2016년6월24일 이후 3년 1개월만에 지수 하락에 따른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6억원, 10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37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1.62%)만 상승했다. 신라젠(-29.97%), 메디톡스(-19.07%), 헬릭스미스(-17.36%), 셀트리온헬스케어(-9.50%), 스튜디오드래곤(-6.23%), CJ ENM(-5.39%), 펄어비스(-4.54%), 케이엠더블유(-4.54%), 휴젤(-2.58%)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특히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날로 2거래일 연속 하한가(2만1850원)를 기록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전날(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함께 신약개발을 향한 도전 의지를 거듭 재확인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기타서비스(-11.21%), 제약(-10.25%), 일반전기전자(-9.34%), 정보기기(-8.91%), 오락문화(-8.82%) 등의 하락률이 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일)과 비교해 51.15포인트(2.56%) 내린 1946.98로 마감했다. 이는 2016년 6월28일(종가 기준 1936.2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05억원, 3143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홀로 733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 순매도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0.70%)와 SK텔레콤(0.2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하락률은 LG화학(-4.83%), NAVER(-2.82%), 삼성전자(-2.22%), LG생활건강(1.72%) 현대모비스(-1.42%), SK하이닉스(-0.92%), 삼성전자우(-0.56%) 순으로 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8%)만 상승했다. 의약품(-8.80%), 종이목재(-4.28%), 섬유의복(-4.18%), 기계(-4.11%), 비금속광물(-3.47%), 건설업(-3.46%), 증권(-3.31%), 화학(-3.30%)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효 경고에 중국 국영언론들이 강경한 어조로 비판 보도를 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더불어 일부 바이오 업종의 급락에 따른 코스닥 지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의 급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들에게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도 악영향이었다"고 부연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3원 오른 121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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