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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안팔린' 쌍용차, 10년만에 공장 셧다운
'갈수록 안팔린' 쌍용차, 10년만에 공장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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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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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뉴스1DB)© News1

판매부진이 심화된 쌍용자동차가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쌓인 재고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 회사가 감산 조치에 들어간 것은 2009년 쌍용차 사태 후 10년만에 처음이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5일과 8일, 12일, 15일 4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노사합의에 따른 것으로 회사 귀책으로 휴업이 발생해 생산중단 시기에는 급여의 70%를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판매부진으로 재고물량이 쌓이자 결정됐다. 쌍용차 평택공장 재고물량 적정수준은 4500대다. 현재 재고량은 이를 30% 이상 넘어선 6000대 수준이다.

재고물량은 최근 판매부진이 이어지며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만 보면 쌍용차 성적은 사실 괜찮은 편이다. 6월 누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7만277대다. 수출이 부진하긴 했지만 내수가 이를 상쇄하며 상반기 전체 판매가 늘었다.

다만 월별로 나누면 최근 들어 판매감소가 심화됐다는 점이 드러난다. 상반기 성적은 1월부터 3월까지 실적이 사실상 견인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4월부터 판매가 줄어들었고 지난달에는 전년 동월 대비 17.5% 줄어든 1만375대 판매에 그쳤다. 6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했다.

4월부터 판매가 줄자 5월 이후에는 2시간씩 계획정지를 실시했으나 재고확대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국내외 판매량이 줄며 노조에 상황을 설명해 감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줄어든 386만7915대를 기록했다. 내수부진과 함께 해외 판매까지 줄며 나머지 완성차 4개 브랜드의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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