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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 미분양... "줍줍 대세에 물량 해소는 문제 없을 듯"
강남도 미분양... "줍줍 대세에 물량 해소는 문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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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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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뉴스1 자료사진)©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도 미계약 바람을 피할 수 없었다. 올해 강남 첫 분양단지인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일반분양의 3분의 1이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오는 10일 잔여가구 청약을 한다.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6일 계약을 진행한다.

잔여가구 물량은 총 20가구다.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일반분양이 62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약 3분의 1이 미계약 물량으로 쏟아진 셈이다. 전용 59㎡는 일반분양 26가구 중 절반이 넘는 14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전용 84㎡ 6가구다.

미계약 물량 대부분은 청약 부적격 때문이다. 일원대우재건축조합은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해 청약하는 등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했고 예비 당첨자 중에서도 부적격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자주 변경되면서 청약 점수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자가 많다"며 "청약 전 (부적격자를) 거를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2층 4개 동 184가구 규모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업계는 디에이치 포레센트 역시 미계약 물량 해소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매력을 가진 현금 부자들이 청약 통장을 쓰지 않고 잔여가구 모집에 참여해 물량을 가져가는 이른바 '줍줍'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분양한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최근 잔여가구를 모두 처리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29가구가 잔여가구로 나왔고 지난 5월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 6197명이 몰렸다.

시장의 관심은 GS건설이 공급한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의 잔여가구 물량이다. 방배그랑자이의 일반분양은 256가구다. 지난달 8일 1순위 청약에서 2092명이 신청해 평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는 1순위보다 많은 6738명이 신청했다.

업계는 다소 부담스러운 분양가로 청약 대기자들이 1순위보다 무순위 청약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방배그랑자이 평균 분양가는 3.3㎡당 4687만원이다. 약 2년 전 방배그랑자이 인근에 분양했던 '방배아트자이'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798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0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GS건설은 방배그랑자이 당첨자 계약을 진행 중이며 7일부터 예비 당첨자 추첨을 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잔여가구 물량이 나오면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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