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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2.6→2.4% 또 하향…"수출 마이너스"
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2.6→2.4% 또 하향…"수출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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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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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개월 만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했다.

OECD는 투자·고용이 위축된 가운데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OECD는 21일(현지시간)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2.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 3월 중간 경제전망 수정치 때 발표한 2.6%보다 0.2%포인트(p) 낮춰 잡은 것이다. OECD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6%에서 2.5%로 0.1%p 하향 조정했다.

OECD는 "글로벌 교역 둔화 등에 따른 수출 감소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2020년부터는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와 투자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OECD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대비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 3월 전망치인 4.5%보다 5.0%p 하향 조정된 것이다.

OECD는 수입도 지난 전망치에서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수출과 수입의 경우 각각 3.4%, 3.8% 증가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OECD는 한국이 이같은 성장세 둔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한국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노동생산성"이라며 "그동안 저생산성을 장시간 노동으로 보완해 왔으나 주 52시간 도입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은 OECD 상위 50% 국가 노동생산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시간은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지만 생산성은 떨어진다는 의미다.

또 OECD는 제조업의 절반 수준인 서비스업의 생산성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OECD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OECD는 "한국 정부는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올해 정부지출을 9% 이상 확대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경제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도 3.3%에서 3.2%로 0.1%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3.4%를 유지했다.

미국의 경우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유로존도 1.0%에서 1.2%로 0.2%p 올렸다. 이웃나라 일본은 0.8%에서 0.7%로 성장률 전망치가 0.1%p 하향 조정됐으며, 중국은 6.2% 성장률이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OECD 전망 하향은 최근 미·중 통상마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1분기 실적부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투자·수출 활성화 등 활력제고 대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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