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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직접 만져보니…"생각보다 묵직하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직접 만져보니…"생각보다 묵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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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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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선전시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열린 HAS2019에서 기자가 직접 만져 본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모습. © News1 김일창 기자

 "생각보다 무겁다."

전시장 유리관 속에만 있던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만져본 첫 소감이다.

16일 중국 선전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19'(HAS 2019)에서 화웨이의 5G 핸드셋 프로덕트 라인 숀 셩 부사장은 '새로운 시대의 5G 스마트폰'이란 주제 발표 자리에서 자신의 양복 상의 주머니에서 메이트X를 꺼내 보였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이후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주제 발표가 끝나고 기자와 만난 셩 부사장은 자신이 갖고 있던 메이트X를 흔쾌히 건네 보였다. MWC 당시 유리관 속에 전시돼 있어 눈으로만 볼 수 있던 메이트X를 실물로 접한 것이다.

마침 이날은 삼성전자가 '뉴스룸'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상세 사양을 공개한 날이다.

메이트X를 들자 바로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무겁다는 것이다. 기자가 사용하는 갤럭시S10플러스가 175g인데 이의 두 배에 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메이트X'의 무게는 295g이다. 갤럭시폴드가 263g인 점을 고려할 때 살짝 더 무거운 편이다.

이유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트X는 디스플레이를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20.32cm(8인치)다. '갤럭시 폴드'가 펼쳤을 때 18.54cm(7.3인치)인 점을 고려하면 조금 더 큰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메이트X를 펼쳐보니 갤럭시S10플러스보다 확실히 큰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메이트X를 펼치기 위해서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접혀 있는 메이트X를 받고 바로 펼치려고 하자 펴지지 않았다. 셩 부사장은 "이 버튼을 눌러야 펼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버튼은 전면(또는 후면) 카메라가 배치된 곳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니 디스플레이 반쪽이 '찰칵' 올라왔고, 이를 펼치자 8인치 화면이 나타났다. 펼치는 데는 약간의 힘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를 펼치고 중국판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는 데 생각보다 화질은 좋지 않았다. 또 가운데 '힌지' 부분이 우는 현상도 보였으나, 완전히 펼치면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완전히 접힌 상태에서 카메라는 '셀피'와 일반 촬영 모드를 부드럽게 전환했다. 카메라 3개가 위아래로 나란히 배열된 메이트X는 셀피 모드를 켜면 얼굴을 촬영하고, 이를 뒤집으면 바로 반대편 디스플레이에서 전면 방향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빠르게 앞·뒤를 변환해도 부드럽게 화면이 전환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셩 부사장은 출시 일정에 대해 "오는 6월 또는 7월쯤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출시국으로는 "유럽과 일본, 중국 등 전세계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트X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기에 아직 5G 상용화가 안 된 국가에서 제품 출시 문제를 묻자 "4G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5G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MWC에서 밝힌 메이트X는 최고 다운로드 속도가 4.6기가비피에스(Gbps)로 1기가바이트(GB) 영화를 내려받는데 3초면 충분하다. 메모리와 저장공간은 각 8GB-512GB다.

2개의 심카드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mAh)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0%에서 30분이면 85%까지 충전이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로 매우 비싸게 책정됐다.

메이트X의 카메라 촬영 모습. © News1 김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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