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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더니…" 돌아온 탑비트 CEO "거래사이트 정상화할 것"
"자살이라더니…" 돌아온 탑비트 CEO "거래사이트 정상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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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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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비트 홈페이지에 개제된 김경우 대표의 사과문. © 뉴스1

'회사 대표가 자살했다'는 공지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중소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탑비트의 김경우 대표가 "거래사이트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27일 김 대표는 탑비트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고액투자자로부터 협박 및 강요를 받아왔고, 전산 조작 및 장부 거래를 강요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다"며 "또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용기를 내 경찰에 협박범을 신고했고, 탑비트 운영을 정상화시켜 다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저희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숙여 사죄한다"면서 "책임질 일은 책임을 지겠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5일 탑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유서를 보내고 지난 4일 오후 5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실패해 자살한다는 내용이 유서에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변경해 투자자들이 사무실에 와도 응대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보유하신 원화자산 출금은 가능하지만 TB(자체코인)의 경우 계좌 잔금이 부족해 코인 개수를 계산, 매수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B는 탑비트가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탑비트가 서비스를 접으면 사실상 쓸 곳을 잃게 된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투자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탑비트 측이 문을 닫겠다는 의지를 밝힌 탓에 TB를 보유한 투자자 상당수가 이미 적잖은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탑비트의 4일 공지가 게재된 이후 TB시세는 급락을 거듭, 27일 현재 개당 1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월초대비 90% 이상 급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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